"신성장 산업 경쟁력 높이기 위해 행정역량 집중"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충북도가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역대 최고 정부예산 확보 등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23일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극난대망(克難大望)의 정신으로 충북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내년 7조6703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100조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등 충북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 것을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 활력 지원을 위해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것도 주요 성과다.
미래 신사업 혁신 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충북 관련 사업 12건이 반영됐고, 신규 고속도로망을 통해 고속 교통망이 구축되기도 했다.
또 ▲품격높은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선도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본격 시동 ▲지역간 조화로운 균형 발전사업 추진 ▲촘촘한 복지망 구축 ▲기후위기 선제 대응 및 청정충북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2년여에 걸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충북의 빛나는 저력을 보여준 한 해"라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삼아 내년은 충북이 선점해 온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북의 도약과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등경제 충북’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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