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경주·영천·봉화·울진·청도=황진영 기자] 경북 경주와 영천, 봉화, 울진, 청도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5분께 경주시 구정동의 한 철길을 건너던 A씨(40대·여)가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나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6시 55분께 영천시 봉동의 한 교차로서 SUV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을 몰던 B씨(62)와 C씨(56)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B씨는 숨졌다.
보다 앞서 오후 6시께 봉화군 봉화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 D씨(76)를 충돌하는 사고가 나 D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후 5시 45분께 경주시 외동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급제동으로 인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승용차를 몰던 K씨(50)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후 1시 1분께 울진군 매화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전도되는 사고가 나 오토바이를 몰던 L씨(55)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8시 24분께 청도군 청도읍의 한 단독주택서 화목 보일러 연기 흡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주택에 있던 일가족 S씨(60대) 등 모두 4명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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