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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회, 지방은행 설립 맞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충청권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협약을 맺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충청권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협약을 맺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공동 연구용역 지원 등 협력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손을 맞잡았다.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등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21일 충남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시·도의회는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추진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4개 시·도 범도민추진단 구성, 전문기관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금융위원회에 인가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은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역경제 전체가 활성화되려면 자금이 원활히 흘러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치권은 물론 554만 충청인 모두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하나 된 역량을 결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충청권 은행이 설립되면 지역에 돈이 도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 지역에 이로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도 "충청권 지방은행은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최근 충청권 도민들이 힘을 모아 세종의사당 설치가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지방은행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시중 은행보다 높은 금액의 대출이 가능한 은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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