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종태 청장과 환상의 복식조 이뤘다”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김창관 대전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이 21일 "중앙정부와 대등한 지방정부의 위상을 올려 자치분권을 실천하겠다"며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전 서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91년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흘렀지만 중앙정부에 종속된 위상으로 존재해 절반의 성공에만 머물렀다"며 "내년을 지방정부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여건이 허락되는 한 전국 각 지역의 자치분권 실천가들과 시민들과 손잡고 각종 법 개정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청장직의 중책을 맡게 된다면,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잘 사는 공평, 그리고 차별 없는 공정이 이뤄지는 미래 희망의 '성공 서구'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대등한 지방정부의 위상을 확실히 올리고, 시민이 주인인 지방정부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동지로서 오랫동안 자치분권 운동을 함께 하셨던 이재명 후보님의 대통령 당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 앞서 대전시의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민선7기 구정과 장종태 현 서구청장에 대해 "제가 전반기 의장을 했는데 장 청장과 환상의 복식조를 이뤄 구정을 운영해왔다"며 "장 청장이 구정을 잘 이끌어 온 만큼 그 기조에서 정신과 정책을 연계해 일할 것"이라고 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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