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080전화인증인 '안심콜 방역패스' 시연에 성공하고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양시 제공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에 백신 정보 연동...서비스 제공에 박차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안심콜 방역패스’ 시연에 성공하면서 정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임을 증명하는 ‘방역패스’가 지난 13일부터 적용됐다. 하지만 질병관리청 쿠브(COOV)앱과 QR체크인 서비스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소상공인의 경우 QR코드 인증에 필요한 단말기를 준비하지 못한 곳이 많아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
시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080전화인증인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에 백신 정보를 연동하는 ‘안심콜 방역패스’를 개발해 일산동구 소재 음식점 두 곳에서 안심콜 방역패스 시연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국 212개 지자체가 운영 중인 ‘안심콜’에 접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콜 방역패스’가 추가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출입관리와 역학조사가 가능하다"며 "안심콜 방역패스가 전국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중대본에서도 적극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날 시연에 참여한 자영업자는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접종 정보가 담긴 문자를 받았다"며 "안심콜 방역패스가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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