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여수=유홍철 기자]여수시의회 고희권 의원은 2022년 웅천-소호 해상교량 개통 이후 소호지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소호-죽림간 도시계획도로를 조기에 준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고 의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215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웅천-소호 해상교량이 개통되면 소호지구 병목현상은 불 보듯 뻔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웅천택지 개발 이후 심화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웅천-소호 해상교량은 길이 1154m, 왕복 4차로 규모로 내년 7월 개통 예정이다. 고 의원은 이와 관련 "소호지구는 대단위 주거단지가 밀집돼 있는 대표적인 인구밀집지역"이라며 "여기에 추가로 890여 세대에 가까운 아파트가 준공되고 소제지구 택지개발까지 완료되면 소호지구에서 시청으로 가는 도로의 병목현상은 불가피한 현실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같은 병목현상 완화 대책으로는 소호-죽림간 도시계획도로 건설이 꼭 필요하며 이 계획 도로가 준공되면 장성지구와 소호로 일대 교통량이 30∼4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고 의원은 "소호-죽림간 도로는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으로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로가 계획대로 완료될 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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