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총 17곳 운영돼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인천시청 광장인 인천애뜰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공무원들의 잇따른 감염으로 인한 행정마비를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설치 운영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인천애뜰을 비롯해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등 두 곳이다.
추가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주말(공휴일 포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현재까지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15곳이다.
시와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를 비롯,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늘면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늘려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중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선학경기장,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곳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시 선별검사소 외에도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과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하게 됐다"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에 방문력이 있는 분들은 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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