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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158명...백신 미접종 청소년 확진자 계속 발생

  • 전국 | 2021-12-16 10:53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2일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확산세가 숙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을 맞지 않은 청소년층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2일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확산세가 숙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을 맞지 않은 청소년층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12일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2일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확산세가 숙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을 맞지 않은 청소년층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58명이 추가돼 총2만100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26명으로 재택치료 448명과 입원예정 53명을 포함해 지역내외 병원에 502명, 생활치료센터에 52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11월 19일 확진되어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치료중 증상 악화로 15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집단감염사례는 서구 목욕시설 3 관련 7명, 북구 종교시설 3 관련 3명, 북구 의료기관 4 관련 4명, 달서구 의료기관 3 관련 15명, 북구 의료기관 5 관련 1명, 달서구 목욕시설 관련 2명, 수성구 음식점 관련 2명, 달성군 학교 5 관련 6명, 달서구 학교 2 관련 4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65명과 해외 유입으로 2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47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집단사례는 4건으로 달서구 목욕시설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7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음식점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10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성군 학교 5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서구 학교 2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6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2만337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0.1%), 2차 접종 185만917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7.4%), 3차 접종 33만289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3.9%)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6일 0시 기준 전일대비 51건 증가되어 누적 1만9046건(접종 대비 신고율 0.46%)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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