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전국 | 2021-12-14 14:54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4일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확산 및 국내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안산시제공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4일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확산 및 국내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안산시제공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확산 및 국내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안산상공회의소, 경기도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안산시는 RE100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기업 RE100 이행을 위한 방안으로는 ▲자가시설 설치 후보지 선정 ▲재생에너지 비용 및 발전량 효율성 고려 ▲건물 효율개선사업(ESCO, BEMS 설치후 세제혜택 등) 확대 등이 논의됐다.

공공기관의 경우 ▲건물 에너지효율 진단 ▲태양광 설치된 공공기관 우선 참여 ▲노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 에너지효율 향상 방안이 제시됐다.

또 산업단지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직접거래(PPA·Power Purchasement Agreement),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등으로 RE100 이행을 높이는 한편, 재생에너지 비용 최소화 및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기에 직접 태양광시설 등을 설치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선도적인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지자체 최초로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용역 결과를 활용해, 안산시 에너지전환 사업과 연계해 RE100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