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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3 수험생 특별한 시간 '아름다운 쉼표'

  • 전국 | 2021-12-13 11:49
전북 임실군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고등학교 3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학교 연계프로그램인 '수험생을 위한 아름다운 쉼표'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고등학교 3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학교 연계프로그램인 '수험생을 위한 아름다운 쉼표'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70명 대상 지역학교 연계프로그램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 내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심 민 군수와 함께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고등학교 3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학교 연계프로그램인 '수험생을 위한 아름다운 쉼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수능 시험 후 청소년 문화에 대한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고등학교 3년간의 결실과 '미래 우리의 꿈을 위한 잠시의 쉼'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고3 수험생과 심 민 군수가 함께하는 임실 청소년의 이야기를 알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심 민 군수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앞으로 대학생이 될 친구, 그리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친구들에 대한 지지와 격려, '나는 이렇게 공무원이 됐다'라는 지나온 길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이어 임실지역 청소년 이야기를 함께하는 청소년정책에 대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힐링의 시간으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활동 케잌 만들기, 향수 만들기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대학교 입시 준비와 코로나19로 답답해했던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놀이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민서 학생(임실고3)은 "시험이 끝난 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체험할 수 있어 기뻤고, 군수님이 임실 이야기를 잘 풀어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주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미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공간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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