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할린 한인 동포 재조명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는 3년 연속 외교부 주관 공공외교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사할린 한인 동포 재조명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자체 부문 협업상을 수상했다.
도는 '나는 원래부터 대한민국 사람입니다'라는 사할린 한인 동포 재조명 사업을 하고 있다.
1930년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해 조국 땅을 밟지 못한 부모 세대를 대신해 우리나라에 영주 귀국해 여생을 보내고 있는 사할린 한인을 발굴,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사업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창의적이고, 유의미한 사업을 발굴해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협업 등 공공외교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재 충남에는 천안, 아산, 서천 등에 총 216명의 사할린 한인 동포가 영주 귀국해 거주하고 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국가 외교를 보완하는 지방외교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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