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대우건설이 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분양하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가 입지 여건에 비해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다.
푸르지오 브리센트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638만원이다.
인근에는 11전투비행단과 대구국제공항이 인접해 전투기 소음 등에 시달려 주거 환경이 침해 당할 여지가 크다.
이 아파트는 공동주택 성능 인증에서도 화제, 소방, 환경 관련 등급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녹색 건축인증에서도 일반 4등급을 받았다.
게다가 각종 설비배관, 배선 등이 노출배관으로 설계돼 미관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동의 경우 조망권, 일조권, 소음, 악취 등의 피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황이 이런데도 대우 건설 측은 동대구역복합 환승센터와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신세계백화점(대구점)과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효신시장, 동구시장 화랑공원, 야시골공원, 해맞이공원, 동촌유원지 등 인접,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여기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대우건설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반영된 다양한 혁신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근의 부동산 관계자는 "대지 조성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서인지 분양가 자체가 높다"며"교육환경도 평이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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