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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우선지원 원서접수 마감결과 전년 대비 20% 증가 

  • 전국 | 2021-12-03 10:29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전경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전경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컴퓨터학과 가장 높은 39% 증가...16~18일 코엑스서 입학설명회 개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내년이면 개교 10주년을 맞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2020년 봄학기 우선지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뉴욕주립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감한 2022년도 봄학기 우선지원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 수가 2021년 대비 20% 증가했다.

학과별로 컴퓨터과학과가 약 3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경영학과는 35% 늘었다.

'우선지원 기간'은 미국대학 특유의 상시모집·심사 시스템에 따라 조기에 원서를 제출하는 학생들에게 입학 및 장학금 심사에서 우선권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해당 전형이 발표된 지난 11월 이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특히 오는 10일 수능성적 발표일 이후 본격적으로 원서접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선지원 기간은 마감됐지만 구비서류 등 원서접수를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면 수험생들은 최종마감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빨리 원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올해부터 '수능 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국내 수험생 중 고교 내신보다 수능 위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에 보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뉴욕주립대학교는 국내외 인지도가 크게 개선되면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지원자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2012년 설립된 이후 약 10년간 국내에 유치된 외국대학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학문인 이공학예술(STEAM) 분야에서 특성화된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미국 뉴욕주립대(SUNY)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응용수학통계학과와 컴퓨터과학과는 미국 현지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학과들로서, 인공지능(AI), 데이터과학(Data Science), 메타버스(Metaverse) 등 첨단 기술혁신과 연계성이 높아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약 20%가 선택하고 있을 정도로 주목받는 분야다.

특히 기계공학과와 컴퓨터과학과는 ‘미국공학교육인증(ABET)’을, 경영학과는 ‘국제 경영학교육 인증(AACSB)’를 취득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처는 2022년 봄·가을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1:1 맞춤형 입학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18일 3일간 코엑스에서 원서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학생은 현장 방문을 통해 입학 업무 담당자로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18일에는 유웨이에서 주관하는 유학박람회에도 참여해 미국대학 진학에 대한 카운슬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재학생 및 입학 카운슬러와 온라인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Voice of History Makers’와 ‘Open House’을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뉴욕주립대학교 중 미국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스토니브룩대학교’의 이공학경영(응용수학통계, 컴퓨터과학, 기술경영학, 기계공학, 경영학) 분야 5개 학과,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패션기술대학교(FIT)’의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 등 총 7개 학과의 정규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학경영 분야는 봄학기와 가을학기 모두 학생을 선발하며, FIT 학과는 가을학기에만 입학이 가능하다. 2022년 봄학기 최종 원서접수 마감은 2022년 1월 31일, 가을학기 원서접수는 지난 10월에 시작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능 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수능 위주로 입시를 준비한 학생들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에 보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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