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서 열려…광주·전남·제주 여성지도자 36명 참석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세계평화여성연합은 글로벌 평화 지도자를 초청해 ‘Herstory-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Global Women’s Peace Network 지도자초청 세미나’는 지역 최고의 여성지도자를 중심으로 단체간의 교류와 협력, 파트너십을 형성해서 한반도 통일운동과 지역 기반 조성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1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광주·전남·제주 여성지도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의 공동목표를 지향하는 GWPN과 희망 대한민국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짐하며 새 출발을 결의했다.
지모또 유끼꼬 호남 제주권 지구회장은 "어려운 시대에 우리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면서 정보와 지혜를 얻어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여성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더 밝고 건강해지길 소망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문훈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년 동안, 한반도 통일을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인류 한 가족’과 통일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통일은 사랑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통일한국을 위한 발걸음에는 대신이 없고,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 하는 숙명적인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세계회장은 이어진 특강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순간에 세상을 움직이는 문화·예술처럼 우리 여성 지도자들도 아름다운 세상을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UPF 호남·제주 조육현 부회장은 통일특강에서 "공생·공영·공의의 모델 국가 실현을 위해 한반도의 통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리와 참사랑의 문화로 신통일한국의 새 시대에 동참 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 대한민국의 비전을 전했다.
‘Herstory-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이영순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의장, 이영미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양선남 여수시 문화원 부원장, 양혜령 전)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세계평화여성연합 김선의 해양지부 회장 순으로 의정활동과 NGO 단체의 활동을 보고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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