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 상주 봉화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상주경찰서 전경. /상주=황진영 기자
[더팩트 | 안동·상주·봉화=황진영 기자] 경북 안동과 상주 봉화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분께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의 당진영덕 고속도로 당진 방향 속리산 IC 인근서 승용차와 트레일러, 트럭 간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를 몰던 D씨(40대)가 숨지고 트럭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후 6시 14분께는 안동시 일직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RV)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각 차량에 타고 있던 A씨(50대) 등 모두 3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5시 24분께 상주시 만산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나 차량을 몰던 B씨(50대)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심페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오후 2시 30분께 봉화군 상운면의 한 농경지서 고랑을 지나던 경운기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가 나 경운기를 몰던 C씨(82)가 깔려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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