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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논산=이병렬ㆍ김다소미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의 부실 행정사무감사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심지어 1분 만에 감사를 서둘러 종료해 의원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논산시와 논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설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과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의원들에게 "질의할 의원 있으십니까?"라고 2번 물은 후 1분 만에 서둘러 감사를 종료했다.
당시 감사에 참석했던 의원들은 이 같은 감사 종료 선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원 의원은 "자료에 집중하느라 위원장이 질의할 의원이 있냐고 물어봤을 때 제대로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논산시의원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1인당 61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도 한 건도 질의하지 않는 의원들이 있어 집행부 감시라는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 시민은 "논산시의회 SNS 계정인 페이스북으로 감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무 황당했다"며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자리에 앉아있는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집행부에 대한 감사를 독려해야 할 위원장이 서둘러 감사를 종료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영자 위원장은 "청사 내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불안함 속에 위원장 권한으로 감사를 종료시켰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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