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서만 49명 확진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0명이 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5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103명이 늘어나 총1만861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93명으로 재택치료 90명과 입원예정 9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52명, 생활치료센터에 24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으로 25일 확진돼 각각 대구의료원과 파티마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악화로 25일 사망했다.
이 날 추가된 확진자는 서구 의료기관 1 관련 1명, 서구 의료기관 2 관련 1명, 수성구 체육시설 4 / 달성군 학교 2 관련 1명, 동구 건설현장 2 관련 6명, 중구 지인 모임 관련 3명, 북구 지인모임 관련 2명, 북구 의료기관 2 관련으로 49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25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5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원인 북구 의료기관 2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9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26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8만806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6%), 접종완료 181만92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4%), 추가접종 8만6959명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6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0건 증가되어 누적 1만8432건(접종 대비 신고율 0.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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