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주군 제공
정부로부터 농기계 대체 지원 사업 국비 2억원 확보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 사업비로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굴삭기를 비롯해 승용예취기 등 75종 430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4000여 농가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입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영농 편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또 농촌인구의 고령화·여성화로 인해 농업기계 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사업도 운영하면서 농기계 작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기계를 활용한 작업 종류로는 사료작물(호밀, 옥수수, 수단그라스) 수확 작업이 대표적이고 벼·보리·콩 수확 작업, 하우스·밭·로터리 작업, 볏짚 작업 등이 있다. 올해 424 농가(163.93ha)가 농작업 혜택을 봤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농기계 순회수리를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실습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어 농업인의 호응이 크다"며 "이밖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임대료 50%를 감면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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