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원이 제313회 제2차 정례회 첫날인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9년부터 지금까지 13년여 동안 시행하고 있는 신속집행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대용 군의원은 "신속집행의 문제점으로 각종 사업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시작돼 지역 건설업체 및 자재 생산업체의 부담을 가중시키며, 선금으로 지급되는 군 예산에 대한 이자 수입의 감소로 인한 재정력을 약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며 "단순한 실적 경쟁만으로 내실보다는 공무원들의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속집행 실적에만 치우친 비효율적인 예산관리를 지양하고 신속집행이 가능하고 군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사업예산을 선택해 하루빨리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집행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신속집행에 관한 용역을 실시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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