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대전시 제공
국토연구원 서민호 박사 "노선 주변 빈집과 유휴 부지 활용 공공시설 등 확충"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시청에서 열린 '트램 연계 도시재생' 전문가 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 서민호 박사는 "트램을 중심으로 노선 주변 빈집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공 시설·주거 기능 등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램 생활권에 저소득·청년층·공동체가 활용할 수 있는 임대 공간을 공급해 경제·사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트램 연계 도시재생 추진 구상으로 ▲서대전~대흥역 일원은 '도시 문화·여가 벨트' ▲대전역~자양역은 '캠퍼스 창의·문화 벨트' ▲중리~오정역은 '산업 혁신 및 고도화 벨트' ▲정부청사~엑스포과학공원역 일대는 '업무·산업 융합벨트' ▲유성~유성온천역은 'MICE 및 스마트 그린 벨트' ▲원양~진잠역은 '주거 및 광역교통 벨트' ▲도마역 일대는 '교육 및 생활SOC 벨트' 등의 7개 핵심 벨트를 제시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트램 연계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thefactcc@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