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18일 진안군과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시설공사의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치유원 조성에 필요한 산림을 제공하고, 진안군은 사업비 투자계획에 맞게 지방비 집행 및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복서비스 수요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숲의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해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국토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북 진안군 백운면 일대의 617ha 산림에 국비 682억원, 지방비 171억원 등 총사업비 853억원이 투입된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을 되길 바라며, 산림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산촌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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