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 유엔기후변화협약 CDM사업 등록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한국남동발전이 탄소중립선도 기업으로 해외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남동발전은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사업(102MW)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프로젝트로 정식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청정개발체제(CDM)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개도국에 투자·지원해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로부터 인정받아 선진 산업국인 의무 감축국에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남동발전은 굴푸르 수력사업을 통해 해외 탄소배출권(CER)을 연간 24만톤, 총 사업기간인 21년 동안 504만톤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특수목적법인(SPC) 배당수익 외 연간 약 45억원의 부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해외 배출권 확보를 시작으로 남동발전은 향후 연간 150만톤, 총 사업기간으로는 약 3145만톤에 이르는 추가 배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파키스탄에서 추진 중인 215MW급 아스리트-케담, 238MW급 칼람-아스리트, 216MW급 네팔 UT-1 등 후속 해외 수력발전 사업에서도 지속적으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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