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원 7개소 중 5개소가 고위험군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지난 1일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요양병원등의 고위험군의 확진으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73명이 늘어나 총 1만809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으로 각각 10월 27일 확진돼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한 1명과 3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한 2명, 6일 확진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입원한 1명이 치료 중 폐렴등 증상 악화로 17일 사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58명으로 입원예정자 8명과 재택치료 79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19명, 생활치료센터에 25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서구 의료기관1 관련 2명 △서구 의료기관2 관련 9명 △동구 요양복지시설 관련 1명 △서구 요양기관 관련 3명 △북구 시장 관련 1명 △남구 복지회관 관련 6명 △북구 의료기관 관련 3명 등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31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7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원은 2개소로 남구 복지회관의 경우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고, 북구 의료기관의 경우 15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8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7만533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1%), 접종완료 179만157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4.6%), 추가접종 4만4652명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8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3건 증가되어 누적 1만8161건(접종 대비 신고율 0.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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