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청 관광과 한종수 팀장.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청 관광과 근무 중인 한종수 친환경전기열차TF팀장(57·시설6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제125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토목시공기술사는 학력과 경력의 자격이 충족되어야 응시할 수 있으며, 시공에 대한 전문성 없이는 몇 년씩 준비해도 합격하기 힘들다는 토목기술분야 최고의 전문자격증이다.
1992년 공직을 시작한 한종수 팀장은 그동안 관광개발, 도시계획, 상하수도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설계와 공사감독 등 전문적인 실무지식의 필요성을 느껴 기술사 시험에 도전했다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한 팀장은 남원시 관광개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통방식 재현, 문화관광시설의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한종수 팀장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 취득으로 건설행정 전문성을 갖추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는데 힘쓰겠다"고 합격 소감을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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