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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지 말랬다고' 대구 중학생들 식당서 난동...3명 '재물손괴' 혐의 입건
지난 10일 저녁쯤 동구 대구공항 인근 식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식당 안 기물을 부수고 주인을 위협해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이 조사 중이다./인터넷 갈무리
지난 10일 저녁쯤 동구 대구공항 인근 식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식당 안 기물을 부수고 주인을 위협해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이 조사 중이다./인터넷 갈무리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내부 기물을 부수고 주인을 위협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쯤 동구 대구공항 인근 식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식당 안 기물을 부수고 주인을 위협했다.

이들은 가게 건물 화장실에서 담배를 자주 피우는 것에 대해 가게 주인이 몇 마디 하자 앙심을 품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중 3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차후 다른 학생들도 입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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