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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뚤리는' 익산시민원콜센터…시민-행정 잇는 소통창구 톡톡

  • 전국 | 2021-11-15 15:22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지원사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된 행정서비스들을 한곳으로 단일화한 '익산시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지원사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된 행정서비스들을 한곳으로 단일화한 '익산시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

민원상담접수건수 올해 10월 말 기준 16만여건, 1일 평균 1000여건 처리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민원콜센터가 시민들의 소통행정 1번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지원사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된 행정서비스들을 한곳으로 단일화한 '익산시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공공처리' 분야를 책임진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다.

시민들의 민원은 물론 각종 지원사업, 교통정보나 시정 소식, 관광 안내까지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또 행정 정책에 따른 복지지원사업 안내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노인 위기가구 상담 창구 역할까지 소화해내고 있다.

최근 오랜 부모 간병으로 안타까운 선택을 한 청년의 사례를 보더라도 복지사각지대와 행정의 연결고리가 절실한 상황 속에 전화 한통으로 행정 서비스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더욱 그 역할이 중요해졌다.

실제로 민원콜센터는 익산시민익산형 긴급지원, 나눔곳간-이웃돕기, 긴급지원, 주민센터 통합사례관리를 안내하는 통합 상담창구로, 위기에 처해있는 시민들의 전화 한통으로 맞춤형 지원 상담연계가 가능하다.

민원콜센터 민원접수 건수는 올해 10월말 기준 16만1965건으로 환경보건 8만7599건, 사회복지 9264건, 건설교통 2만2715건, 민생경제 8348건 등 전년 대비 1만5321건, 10.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문의가 5만1000여건으로 지역 발병 및 확진 환자 여부, 확진자 이동 경로,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문의 등 긴급상황에 시민들과 행정의 소통창구임을 보여준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민원콜센터는 10년 이상의 경험과 그동안 축적된 상담 데이터베이스, 1천여 건의 업무 매뉴얼을 참고해 신속한 민원상담을 실시해 왔으며, 교통·관광·시정 소식·전입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민원콜센터가 익산시 얼굴이자 시정의 대변자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통의 전화로 시민과 행정을 쉽고 촘촘하게 이어가며 시민들의 삶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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