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80대 치매노인이 실종된 지 4일만에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상주경찰서 전경. /상주=황진영 기자
[더팩트 | 상주=황진영 기자] 경북 상주에서 80대 치매노인이 실종된 지 4일만에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6분께 상주시 모동면 상판리의 상판저수지에서 A씨(8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10일 A씨의 가족은 치매를 앓던 A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 당국은 A씨의 행적을 뒤쫓아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실종 4일 만에 119구조대가 물속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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