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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사이 문경·경주서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2900만원 재산피해

11월 첫째 주말 첫날, 밤사이 경북 문경과 경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문경소방서 전경 / 문경=황진영 기자
11월 첫째 주말 첫날, 밤사이 경북 문경과 경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문경소방서 전경 / 문경=황진영 기자

[더팩트 | 문경·경주=황진영 기자] 11월 첫째 주말 첫날, 밤사이 경북 문경과 경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께 문경시 신기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8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내부 벽면과 분쇄기 배전반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오후 3시 23분께 경주시 성건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5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아파트 7층 일부(4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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