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로 억대 보험금을 챙긴 20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DB
유흥비와 생활비 필요해서 범행 저질러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렌트카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로 억대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전북 군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0대)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또 A 씨 등의 범행에 가담한 1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군산 시내 일원에서 10건의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으로 1억2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와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가담 여부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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