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4명 연말 시상예정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3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함께, 주민체감형 행정서비스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순창군 군정발전 제안공모'에서 'SOS 맘택시' 등 7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6월 40여일 동안 이메일, 우편, 팩스,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접수창구를 통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순창군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반영하듯 전국 각지에서 총 422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전체 제안에 대한 부서 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 등 2차례에 걸친 실무심사를 통해 총 22건의 아이디어가 최종심사에 상정됐으며, 이남섭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자유토론과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7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접수된 제안들은 창의성과 경제성, 계속성, 실현가능성, 노력도 등 5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최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4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 중 금상으로 선정된 ‘SOS 맘택시’ 제안은 순창군 내 임산부 및 영유아 양육 가정이 필요 시 신속하고 편안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전용 택시 운영을 제시해 순창군의 역점 정책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순창군’에 부합하는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으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순창의 걷기좋은길 "건담․쓰담" 소확행 프로그램 확대'와 '순창군 장류․미생물 캐릭터를 활용한 무료 이모티콘 제작 배포' 제안도 기존 순창군이 보유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에 선정됐다.
그 밖에 ▲부모도 몰랐던 우리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는 순창 ▲순창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작은 영화관에서 세계적인 명화 영상전시회 개최 ▲쉴랜드 숲속에서 즐기는 드로잉 등의 제안이 장려상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군은 7건의 우수제안에 대해 오는 연말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참여자에게도 순창군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격려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채택된 제안은 관련부서에서 관계 법률 및 실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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