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꽃 축제 기획 및 정원관광도시 경쟁력 확보 공로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인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코리아(IGTN Korea)가 28일 오후 '2021 IGTN Korea Award'에서 정원문화의 저변확대와 정원 문화산업 확대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정원관광리더상'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을 선정했다.
IGTN Korea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의 도심 속 정원문화 향유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꽃 축제를 기획하는 등 관광객 유치을 제고하고 정원관광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선정 사유로 밝혔다.
특히 익산시가 기존 자연과 새롭게 조성한 정원들이 조화를 이뤄 정원 문화 향유의 새장을 열어간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도심정원 자원들로 ▲용안생태습지: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된 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생태정원 ▲아가폐정원:메타세쿼이아 숲속 명품 산책로에 영국식 포멀가든을 조성해 민간정원으로 등록하고 50여년만에 무료개방 ▲동산동 유천생태습지:만경강지류의 분기수로인 유천을 기반으로 인공 물길 건너 공간에 2.7㎞의 탐방로가 아기자기하게 조성한 점 등을 꼽았다.
한편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상설 정원 축제인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 방향을 비대면 힐링 컨셉으로 발 빠르게 전환 결정을 높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천만송이국화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각 행복정원, 희망정원, 힐링정원, 다이로움정원 등 정해 16개소로 나눠 분산 전시로 진행 중이다. 이 중에서 신흥근린공원의 수변경관을 활용한 행복정원은 도심 속 시민과 가까운 정원으로 인기가 높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 밖에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장독대 고스락 정원무장애 관광지로 조성 중인점과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인화공원의 무장애 나눔길, 구룡마을 대나무숲의 관광자원화,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 등 익산시의 정원관광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인정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을 더욱더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기 위하여 애쓰겠으며 앞으로 정원관광 활성화를 통해 2022~2023 익산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 및 500만 관광도시 익산시로 거듭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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