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금고에 '신한은행'...'도' 예산 총 8조7000억 원 운용
[더팩트ㅣ춘천= 김재경기자] 내년부터 4년간 강원도의 일반회계 등을 운용할 제1 도 금고에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회)를 열고 2022년부터~2025년까지 4년간 도 일발회계 등을 운영할 제1금고에 농협은행을, 특별회계 등을 운영할 제2금고에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도는 지난 9월 차기 도 금고 지정을 위해 시중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접수 받았다.
위원회는 접수한 은행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예금‧대출금리 ▲도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금융위원회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 및 도내 중소기업 대출실적‧계획 등 6개 항목에 대해 심의‧평가 했다.
심의결과 1금고 평가에선 농협은행이 962.2점으로 1등을 차지했고, 2금고 평가에선 신한은행이 940.72점을 받아 1등해 각각 1금고와 2금고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1금고에 선정된 농협은행은 지난 5월 추경예산 기준 일반회계 및 지역개발기금회계, 농어촌진흥기금회계 총 7조2300억 원을, 제2금고에 선정된 신한은행은 특별회계 및 통합기금회계 총 1조4700억 원을 각각 운용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심도있는 평가를 통해 도 금고를 운용할 은행을 선정했다"며 '이달 중 약정 체결, 내년 1월부터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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