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세가 점차 잦아들면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더팩트DB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세가 점차 잦아들면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명(5254~5257번), 전남 9명(3387~3395번)이다.
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각각 인도와 러시아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 사례다. 1명은 지역 모 대학교 학생으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진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경기 광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 사례다.
전남에선 5개 시·군에서 확진자 9명이 나왔다. 지역 별로는 목포 3명, 여수·무안 각 2명, 장흥·함평 각 1명이다.
목포 지역 확진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 또는 가족이다. 이 중 확진자의 가족간 전파 사례로 보이는 2명은 구체적 감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여수에선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밀접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무안에서도 지인간 접촉을 통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함평 지역 확진자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장흥에선 서울 금천구 확진자와 가족 간 접촉을 한 격리자가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전파 경위와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선다.
한편, 광주시·전남도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정부 방침에 따라 이 날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 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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