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사이 경북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10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 중이다. 구미소방서 전경./구미=황진영 기자
[더팩트 | 구미=황진영 기자] 주말 밤사이 경북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10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 중이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2시 6분께 구미시 진평동의 한 횟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1명, 장비 8대를 투입해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건물 일부(5㎡)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보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27분께 구미시 인의동의 한 상가주택 내 설치된 차양막에서 불이 났다.
당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인근 주민들에 의해 불길은 잡힌 것으로 확인 됐다.
이 불로 10대 어린이 2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차양막(5㎡)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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