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탄소제로 1호 건축물, 도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랜드마크' 기대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기공식이 오는 18일 순천시 신대지구 신축부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남도 민선 7기 대표공약 사업인 통합청사는 도내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기록되고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3년 5월에 개청 예정인 동부권 통합청사는 사업비 387억원을 투입, 3만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건립된다.
통합청사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고, 810대의 민원주차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옥상녹화와 수소연료전시 시스템을 갖춰 전라남도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1층에 설치될 스마트 민원실은 현재 본부에서 처리 중인 13개 실과 73종 위임민원과 산림·환경 64종 등 137종의 민원 외의 거의 모든 민원도 남악 도청에 가지 않고도 영상으로 민원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외도 북카페, 도심정원 등 민원인의 편의공간도 대폭 반영했다.
통합청사에는 최대 310명이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우선 동부지역본부, 동물위생사업소 동부지소, 전남신용보증재단 등이 입주가 확정됐다.
향후 제2청사로서의 역할과 기능확대를 위해 도민 의견과 업무연계성, 상징성, 접근성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청사내 일자리경제본부 등 추가 이전부서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 동부지역본부는 2005년 10월 1과 17명의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2014년 8월 환경업무를 이관받아 동부지역본부로 승격되고, 2018년 산림업무 이관받아 또 한번 기능확대를 거쳐 2021년 현재 6개과 산림자원연구소에 138명의 정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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