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매년 1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광주 대표 예술여행지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일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 2월까지 공공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문체부 주최 공모서 호남권 유일 선정..국비 3억원 확보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 북구가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광주 대표 예술여행지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일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 2월까지 공공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디자인 전문기관인 (재)광주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후 한우성 유니버셜트렌드센터장을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스마트 안내 부스, 디지털 지도, 표지판 등 통합 안내체계 개발에 착수했다. 또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이 접목된 쉼터를 갖춘 문화탐방로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1 생활안전 및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면서 국비 3억 원을 확보, 탄력을 받게 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문화・예술 공간에 생활편의를 더한 공공디자인을 실현해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예술회관, 역사민속박물관, 비엔날레전시관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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