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수수가든카페' 매장을 찾은 여성 고객이 가을 꽃장식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MZ세대 중심 소비 확대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데코(집 꾸미기·home+decoration의 준말)' 열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2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홈데코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가을 할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만 비교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매출이 늘었다.
20~30대 여성 고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30% 이상 늘어나는 등 고객 연령대도 낮아졌다.
홍성민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가전 가구와 비교해 적은 돈으로 집꾸밈 효과를 톡톡히 낼 수 있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백화점도 홈데코 시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화점 측은 러그, 조명, 예술품, 캔들, 디퓨저 등 홈데코 대표 인기 상품을 위주로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본점은 14일까지 '가을 홈퍼니싱 특집전'을 열고 리빙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동래점은 14일까지 ‘홈패션 및 가구 특별전’ 행사를 진행한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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