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의성·영천=황진영 기자] 경북 의성군과 영천시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2분께 의성군 사곡면 신감리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39명, 장비 15대를 투입해 1시간 20여 분만에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6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 14분께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의 한 도로에서 A(78)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18명, 장비 8대를 투입해 1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A씨는 건강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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