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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中동북시장’ 노린다

중국 동북아박람회 한국관에 몰린 인파 / aT 제공
중국 동북아박람회 한국관에 몰린 인파 / aT 제공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처음으로 참가한 ‘제13회 중국 동북아박람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동북 3성 및 신북방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박람회에 참여해 총 42만 5천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중국 동북아박람회는 동북지역의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는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수입상품관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러시아 등 14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특색 있는 대표 식품을 선보였다.

aT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 다롄 지사를 통해 한국관을 만들었으며 인삼 제품과 영유아 식품 등 한국 식품을 홍보하고 한국 농식품 수입 바이어와 지역 경소상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최근 중국 내 식생활 패턴 변화 및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곡물 라면, 죽제품,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HMR) 신상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홍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한국식품 정보를 생동감 있게 제공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향후 동북 3성 시장은 신북방 지역의 수출을 위한 지리적 요충지"라며 "유통매장 판촉과 온라인 홍보 등 현지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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