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권발전연구회 제2차 환동해권 상생발전 온라인 포럼 개최
[더팩트ㅣ안동=박성원 기자]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환동해권발전연구회(대표 이칠구의원, 포항)는 27일 오후 2시 경상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경북 동해안과 인근내륙의 SOC 연계방안 및 해양수산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제2차 환동해권 상생발전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칠구의원를 비롯해 연구회 회원인 동해안 및 인근내륙 10개 시·군 도의원과 이상모 동해안정책자문관, 이영석 해양수산국장, 구자문 한동대 교수,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배준수 경북일보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포럼 주제 발표를 한 박용진 계명대학교 교수는 '경북 동해안 및 인근 내륙권 SOC분야 연계 방안'에 대해 동해안과 인근 내륙권의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SOC분야의 연계·협력 및 확대를 통해 지역 동반 성장과 환동해권 경제 선도 방안을 시사했다.
최지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경상북도 동해안권 해양수산 협력방안'에 대해 연안·해양경제로 지역경제의 축 전환과 환동해 해양수산 지역협력 대전환 추진방향으로 '해양수산 과학기술 혁신+창의인재육성+해양수산문화진흥' EAST SEA(Coast Economics, Amenity, Science, Talent)를 제시했다.
신효광의원은 "동해안 5개 시·군과 내륙 5개 시·군의 연계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추진하고 여러 가지 환경 변화에 맞춰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획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했다.
남용대 의원은 "미래 세대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SOC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며 4차 산업혁명이 제대로 이루어져 이것을 기반으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각 분야의 데이터 공유 및 취합을 통해 우리 삶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종열 의원은 "동해안축에서 벗어나 내륙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되지 못한 SO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현국 의원은 "해양수산에서 우리도의 발전이 더디기 때문에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해양과학과 문화가 공존하고 이를 내륙과 공유하는 해양수산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동해권발전연구회 대표 이칠구 의원(포항)은 "경북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기반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문은 높은 성장 잠재력 있으나 타 지역 대비 성장은 더뎠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 환동해권의 SOC와 해양수산 부문의 광역적인 연계 및 협력에 대한 현실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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