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 지역의 임금체불액과 피해 근로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
임금 체불 피해 근로자수도 전년도 대비 965명 증가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 지역의 임금체불액과 피해 근로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임금체불은 2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8%(29억 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 수는 6027명으로 전년도보다 965명(19%)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지청은 코로나 장기화로 휴·폐업하는 사업장이 증가하고, 경영자금 애로로 임금체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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