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시민 70%가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팩트DB
17일 전국 광역시 중 첫 1차 접종률 70% 돌파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1시 기준 235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6일 부산시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203일 만에 인구수 335만명 대비 1차 접종률 70%를 넘은 것이다.
1차 접종률 70% 돌파는 전국 광역시 중 부산이 처음이다. 질병관리청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 80%를 상회하는 것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현재 접종 속도를 그대로 이어가면 10월 말 2차 접종률도 70%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가 당초 예상한 접종 완료 시점이 한 달 앞당겨지는 셈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의 접종 흐름을 이어간다면 10월 말이면 시민 70%에 대한 접종이 완료될 예정으로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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