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속 기생충과 예방법등 소개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이 특별기획전시 '밥상머리 기생충'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21기생충박물관 특별기획전시 '밥상머리 기생충' 전시는 오는 2022년 1월 4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 손운목 명예교수가 기증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인류존멸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음식 속 식품매개기생충과 그 예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평일 총4차례 토요일 총3차례 운영되며 자세한 관람시간과 휴관일정 등 관람문의는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기생충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기생충 소장 자료의 체계적 보존 및 연구,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 손운목 명예교수는 지난 2020년 12월 다양한 기생충에 대해 알리기 위해 국내 유일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에 총 230여 점의 기생충 표본 및 자료들을 기증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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