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군·구 및 연접지역 등을 대상으로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군·구 및 연접 지역 항공예찰 조사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군·구 및 연접지역 등을 대상으로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
8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항공예찰조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군산시 등 관내 15개 시·군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5월 이후 발생한 피해고사목 등에 대한 정밀 예찰조사를 실시해 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및 설계도서 작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예찰 조사로 발견된 고사목 등에 대해서는 지상 정밀 예찰조사를 통해 QR코드를 활용해 위치좌표 취득 및 검경을 실시해 방제사업 물량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감염목 조기 발견과 피해고사목 누락방지 등 예찰의 중요도가 높다"며 "이번 예찰에 참여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은 재선충병의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예찰 조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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