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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하수처리장 이전 검토 소식에 주민들 강력 투쟁

  • 전국 | 2021-09-03 14:20
과천시 선바위역 인근 주민들이 국토부의 하수처리장 이전 검토소식에 이를 반대하는 의지를 표했다. / 과천시 제공
과천시 선바위역 인근 주민들이 국토부의 하수처리장 이전 검토소식에 이를 반대하는 의지를 표했다. / 과천시 제공

[더팩트ㅣ과천=김현아 기자]과천시는 선바위역 인근 주민들이 국토부의 하수처리장 이전 검토 소식에, 이를 반대하며 강력히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가 최근 과천시 하수처리장 입지를 선바위역 인근으로 이전 검토하고 있으며, 과천시 측에도 하수처리장 입지를 빨리 결정하라고 의견을 전달하자, 이에 선바위역 인근 주민들은 과천시 하수처리장 위치 원안 고수와 입지 이전에 반대하기 위해 최근 과천시 하수처리장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국토부와 과천시가 처음부터 검토했던 위치는 과천지구 하단으로 하수처리장 건립에 가장 최적지 인데, 과천시 토지에 건립을 하는데 인근 서초구 주민들의 민원을 감안하여 지구 상류쪽으로 이전, 건립하려는 국토부 검토안을 이해할 수 없다" 며 "만약 국토부가 강행을 한다면,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과천시 관계자는 "선바위역 인근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과천시의 의견을 개진할 방침" 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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