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12월까지 4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한의약 총명한 백세(기공체조) 교실을 운영 개시한다. /진안군 제공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12월까지 4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한의약 총명한 백세(기공체조) 교실을 운영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의약 총명한 백세(기공체조)교실은 기공체조의 개념과 노년기에 약해질 수 있는 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교육으로 기공체조 전문강사(권기욱)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 오전‧오후 2개반으로 운영한다.
군은 지난 3월~7월까지 5개월간 상반기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했으며 참여자 평가결과 '신체 통증수준'이 25% 감소하고, '건강 인식도'가 15%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 측정도'가 사전 45점에서 사후 61점으로 26% 이상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으며, 또한 참여자의 재참여 의향이 91% 이상 되는 등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월에는 당초 주 1회에 주 2회로 프로그램을 늘려서 하반기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골관절질환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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