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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물문제 해결위해 취수원 다변화에 지역국회의원들 나서라”

  • 전국 | 2021-08-31 15:54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대진)은 31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 취수원 다변화 문제 지역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취수원 다변화 촉구 기자회견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대진)은 31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 취수원 다변화 문제 지역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취수원 다변화 촉구 기자회견 / 대구 = 박성원 기자

'취수원 다변화 촉구' 기자회견 개최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대진)은 31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 취수원 다변화 문제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여당이지만 대구지역에는 민주당 소속 현직 지역 국회의원이 한사람도 없는 현실적 문제를 고려한 것으로 여겨진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1991년 페놀사고부터 2018년 과불화합물 유출등을 거론하면서 30년동안 대구시민들은 물문제로 불안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취수원 문제는 지난 6월 24일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을 의결함으로 해평취수원을 구미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열렸다.

그러나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구미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격렬한 반대로 대구시 물문제 해결에 암초를 만났다.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무관심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동구갑 위원장 직무 대리 신효철 동구의원은 "물문제는 지역과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삶의 기본적인 문제"라며 "진보 보수를 떠나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민들의 삶을 위해 목소리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 물문제 해결을 위해 9월 1일 부터 퇴근시간에 맞춰 대구 취수원 이전을 희망하는 거리 홍보전을 개최하고 민주당 대선주자들에게 취수원 이전을 위한 대선 공약을 요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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