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대표 축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전격 취소됐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 안동의 대표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1’이 2년 연속 취소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1’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취소는 신종플루 전염병으로 2009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시는 당초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열흘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 결정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들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이다.
1997년 첫 개최 이래 지금까지 6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 3년 연속 대표축제, 4년 연속 명예대표축제, 5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시는 탈춤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문화·경제적 영향을 감안해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와 연계한 소규모 문화축제를 10월 중 계획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1을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도 축제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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