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 지역 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1년도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더팩트DB
10월 15일까지 농촌 4000가구 대상… 보건의료 등 농촌 삶의 질 개선 위한 조사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 지역 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1년도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3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 조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둔 국가승인통계로, 농진청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이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세울 때 사용하는 매우 중요한 통계이다.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지며, 올해는 보건의료, 사회안전망과 복지서비스 부문을 조사한다.
조사기간 동안 공동 연구기관(코뮤니타스) 직원이 농촌지역(읍·면) 40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의 가구주 또는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다.
코뮤니타스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지침을 숙지하고 가구를 방문한다.
예비조사에 참여했던 전북 김제시 금구면 금천마을 김용진 이장은 "농업인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대해 세부적으로 물어보는 조사"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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