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하루만에 34명이 무더기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경주=이민 기자
[더팩트ㅣ경주=이민 기자] 경북 경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신규 확진자 34명은 기업체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A 기업 관련 9명, B 기업 관련 8명, C 기업 관련 3명 등이며 B 기업과 C 기업 관련 확진자에는 외국인이 상당수 포함됐다.
경주에서는 지난 15일 27명이 확진된 뒤 16일 7명, 17일 5명, 18일 7명 등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주시 코로나 19 확진자는 8월 들어215명이나 발생했고, 총확진자 수는 746명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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